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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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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점제는 식품에 걸쭉함과 점성을 주어 질감을 만들고 형태가 유지되도록 하는 식품첨가물입니다.

증점제는 대부분 길게 이어진 당 사슬입니다. 물속에 풀리면 사슬이 그물처럼 얽히면서 물 분자의 움직임을 방해해 액체가 걸쭉해집니다.

얻는 곳이 다양합니다. 구아검·로커스트콩검은 씨앗에서, 잔탄검·젤란검은 미생물 발효로, 펙틴은 과일에서, 알긴산은 다시마 같은 갈조류에서, 셀룰로스 유도체는 식물 섬유에서 얻습니다. 굳히는 성질이 강하면 겔화제, 갈라짐을 막는 데 쓰면 안정제라고도 부릅니다.

대부분 사람의 소화효소로 분해되지 않아 식이섬유처럼 지나갑니다. 그래서 열량에 거의 기여하지 않으면서 질감을 낼 수 있어, 열량을 낮춘 제품에 자주 쓰입니다.

여러 종류를 섞으면 각각을 따로 쓸 때보다 점성이 크게 올라가는 조합이 있습니다. 잔탄검과 로커스트콩검을 함께 쓰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증점제는 왜 넣나요?

소스가 흘러내리지 않게 하고, 음료에서 가라앉기 쉬운 성분을 떠 있게 하며, 아이스크림이나 요구르트의 촉감을 만듭니다. 지방을 줄인 제품에서 사라진 진한 느낌을 채우는 데도 쓰입니다.

검(gum)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 많던데요?

식물의 씨앗·수액이나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점성 다당류를 통칭해 검이라고 부릅니다. 구아검·아라비아검처럼 얻는 곳이 이름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는 성분이라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거나 무를 수 있습니다. 물을 크게 머금는 종류는 충분한 물과 함께 먹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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