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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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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제는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이지 않는 성분이 고르게 섞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잇는 식품첨가물입니다.

유화제는 한 분자 안에 물과 잘 어울리는 부분과 기름과 잘 어울리는 부분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물과 기름의 경계면에 늘어서서 두 층이 다시 갈라지는 것을 늦추는 것이 기본 작용입니다.

대표적으로 대두나 달걀노른자에서 얻는 레시틴,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자당지방산에스테르, 폴리소르베이트류가 있습니다. 마요네즈가 알기 쉬운 예로, 노른자에 든 레시틴이 식초와 기름을 이어 걸쭉한 상태를 만듭니다.

섞는 것 외의 역할도 큽니다. 빵에서는 전분이 굳어 퍼석해지는 노화를 늦추고, 아이스크림에서는 얼음 결정이 크게 자라지 않게 해 부드러운 질감을 만들며, 초콜릿에서는 흐름성을 조절해 얇게 입혀지도록 합니다.

원료가 다양해 알레르기 확인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레시틴은 대두, 카제인나트륨은 우유, 젤라틴은 동물에서 얻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유화제는 왜 넣나요?

물과 기름이 함께 든 식품은 시간이 지나면 두 층으로 갈라집니다. 유화제는 그 경계를 안정시켜 제품이 균일한 상태를 유지하게 하고, 빵의 노화 지연이나 아이스크림의 질감 개선처럼 물성을 조절하는 역할도 합니다.

레시틴은 어디에서 얻나요?

주로 대두와 해바라기씨, 달걀노른자에서 얻습니다. 다만 어디에서 얻었는지가 안전성을 결정하지는 않으며, 원료는 알레르기 확인에 필요한 정보입니다.

유화제가 장에 좋지 않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폴리소르베이트80이나 카복시메틸셀룰로스를 높은 농도로 투여한 동물시험에서 장내 미생물 구성이 달라졌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사람에게서 같은 일이 일어나는지는 아직 근거가 제한적이며 국제기구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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