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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개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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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개량제는 밀가루의 반죽 성질을 다듬고 색을 고르게 만드는 식품첨가물입니다.

갓 빻은 밀가루는 반죽이 잘 늘어나지 않고 색도 고르지 않아, 예전에는 몇 주 동안 두어 공기 중에서 천천히 익히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밀가루개량제는 이 과정을 짧게 줄여 줍니다.

작용은 두 갈래입니다. 아조디카르본아미드·과황산암모늄·요오드산칼륨은 밀가루 단백질을 산화시켜 반죽의 탄력과 부피를 끌어올리고, 과산화벤조일과 염소는 색소를 분해해 색을 희고 고르게 만듭니다.

L-시스테인염산염은 반대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글루텐을 잇는 결합을 끊어 반죽을 부드럽고 잘 늘어나게 만들어, 반죽 시간을 줄이는 데 씁니다.

나라마다 허용 범위가 다릅니다. 아조디카르본아미드는 유럽연합에서 식품 사용이 허용되지 않지만 한국과 미국은 한도를 두고 허용하는 등 규제가 갈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조디카르본아미드가 논란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같은 물질이 플라스틱을 부풀리는 발포제로도 쓰인다는 점, 그리고 굽는 동안 생기는 분해산물을 어떻게 평가할지가 쟁점입니다. 유럽연합은 식품 사용을 허용하지 않고 한국·미국은 한도를 두고 허용합니다.

표백된 밀가루와 아닌 것은 무엇이 다른가요?

표백하지 않은 밀가루는 색이 약간 누렇고 반죽 성질이 안정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립니다. 표백한 것은 색이 희고 균일하지만 그 자체가 영양이나 맛의 차이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빵에 그대로 남나요?

산화 작용을 하는 개량제는 반죽과 굽는 과정에서 반응해 원래 형태로는 거의 남지 않습니다. 사용량 한도도 정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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